[EZ스퀘어/이지스퀘어] | 2023년 05월 12일 [금] 해외 증시 시황

뉴욕 마감시황

5/11(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66%)/나스닥(+0.18%)/S&P500(-0.17%)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은행 리스크 재부각(-),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지만, 은행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66%, 0.17%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8% 상승.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 이날 美 노동부가 발표한 4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음. 특히, 전년동월대비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최소 상승폭임.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3.4% 상승하며 전월 대비 0.3% 하락했음. 전일 발표된 4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해 2021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음. 이에 Fed가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고,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2%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1.8%를 기록. 7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지는 모습.

다만, Fed 고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은 이어지는 모습.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던미시간대학에서 가진 토론에서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지만, 꽤 끈질기다”라며, “이는 “장기간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음. 이어 "정말로 관건은 인플레이션이 언제 내려오는 것인가"라며,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경제에 이것이 파고들면, 우리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간 수익률 곡선을 역전시켜, 모든 은행에 진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음.

이날 발표된 고용 지표는 부진한 모습.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만2,000명 증가한 26만4,000명을 기록했음.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음.

지역 은행들을 둘러싼 은행권 리스크는 재부각되는 모습. 팩웨스트 뱅코프는 이날 공시를 통해 5월 첫째 주에 예금이 9.5% 줄었다며, 예금 인출의 대부분은 회사가 전략적 옵션을 검토한다고 밝힌 이후에 나타났다고 밝힘. 필요시 즉각 가용가능한 유동성이 15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를 진정시키지는 못했음. 이에 팩웨스트 뱅코프 주가는 개장 후 여러 차례 거래가 중단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며 20% 넘게 폭락세를 기록.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 자이언스 뱅코프 등 여타 지역 은행들도 동반 하락.

6월 초 디폴트(채무불이행) 시한을 앞두고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음. 지난 9일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을 포함한 양당 상/하원 대표를 초청해 부채한도 문제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오는 12일 재차 협상을 진행할 예정임. 한편,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은 앞서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디폴트 위협만으로도 2011년과 마찬가지로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9달러(-2.33%) 하락한 70.87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다우 -221.82(-0.66%) 33,309.51, 나스닥 +22.07(+0.18%) 12,328.51, S&P500 4,130.62(-0.17%), 필라델피아반도체 2,978.72(-0.63%)

 

뉴욕환율 마감시황

5월1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는 美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됐지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피벗(정책변경)에 나설 정도는 아닌 것으로 진단되며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상승. 美 노동부가 발표한 4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3.4% 상승하며 전월 대비 0.3% 하락했음. 다만, Fed 고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피벗 기대감은 감소하는 모습.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던미시간대학에서 가진 토론에서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지만, 꽤 끈질기다”라며, “이는 “장기간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음. 한편, 지난 9일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을 포함한 양당 상/하원 대표를 초청해 부채한도 문제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오는 12일 재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내주초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짐.

Yen/Dollar : 134.555YEN (+0.195YEN), Euro/Dollar : 0.9160EURO (+0.0056EURO)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中 국가통계국이 금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0.1% 올라 2021년 2월 기록한 0.2% 상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전달의 0.7% 상승보다도 둔화됐음. 중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동월대비 3.6% 하락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전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금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대비 0.2% 올라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중앙은행들의 긴축 위험을 낮추지만, 동시에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하는 모습.

아울러 미국의 지역은행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진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퍼스트리퍼블릭에 이어 파산 후보로 지목됐던 팩웨스트 뱅코프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주 예금이 9.5%가량 줄었다고 밝힘. 이에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는 20% 이상 폭락세를 기록했으며, 여타 지역은행주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69달러(-2.33%) 하락한 70.87달러에 거래 마감.

 

미국금리 마감시황

5월1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완화 속 혼조 마감.

뉴욕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완화 속 혼조 마감.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 신호를 보인 가운데,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4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음. 특히, 전년동월대비 수치는 2021년 1월 이후 최소 상승폭임.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3.4% 상승하며 전월 대비 0.3% 하락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2%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1.8%를 기록. 또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진 모습.

다만, 팩웨스트 뱅코프 등 은행권 리스크 및 부채한도 상향 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점은 뉴욕채권가격의 상방요인으로 작용.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60bp 하락한 3.399%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50bp 상승한 3.912%,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5.30bp 하락한 3.749%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7.2bp에서 -51.3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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