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스퀘어/이지스퀘어] |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ADP 민간고용 데이터 / 7월 NFP가 전월 대비 추가 상승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 증가

시황 요약
S&P500	Nasdaq	미 10년물 금리	달러지수(DXY)	국제유가(WTI)	금(XAU)
-1.38%	-2.17%	+6bp	+0.38%	-3.24%	-0.64%
유로화 (EURUSD)	파운드화 (GBPUSD)	엔화 (USDJPY)	호주달러 (AUDUSD)	뉴질랜드달러 (NZDUSD)	비트코인 (BTC)
-0.43%	-0.47%	-0.04%	-1.04%	-0.64%	-2.17%
예상보다 강한 고용 상황이 ADP 데이터를 통해 드러나면서 국채금리는 다시한번 크게 치솟았습니다. 거기에 급감한 원유 재고 데이터가 유가의 추가 상승 및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을 높임에 따라 국채금리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NFP 발표를 하루 이틀 앞두고 발표된 7 월 ADP 민간고용 수치는 324K 를 기록하여 월가 예상치 190K 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 ADP 는 미국 경제는 강력한 고용을 바탕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실제로 서비스 부문에서만 30 만명이 넘는 인력이 고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미 에너지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월가 예상치 대비 10 배 이상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른 시장의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가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월가에선 하반기에 접어들며 원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내년 초까지 유가 상승세가 지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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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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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에 의해 금은 3 주 최저 수준에서 압박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고용 시장과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금 가격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3 월부터 이어져 온 상승 추세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나 6 월 말 이후의 추세선은 하향 돌파되었으며

향후 달러 및 국채금리 움직임에 따라 금 하단이 $1,903.0 부근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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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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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P 민간고용,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견조한 노동시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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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월 ADP 민간고용, 전월 대비 324K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였던 190K 를 크게 상회 /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소폭 둔화되었으나 서비스 부문에서의 강력한 고용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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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P,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건강한 미국 고용시장은 가계 소비를 탄탄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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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Morgan,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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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Morgan, 역사적으로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미 증시와 국채시장에 큰 변동성을 야기하곤 했으나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은 이전과는 매우 다른 상황이라고 강조 / 피치(Fitch)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의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진 않을 것이며 미국 경제는 매우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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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fA, ‘유가 상승세는 내년 초까지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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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 오브 아메리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원유 수요는 공급을 크게 초과할 것이며 2024 년 초까지 유가는 배럴 당 $90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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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에너지청(EIA),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1705 만 배럴 줄어들었으며 재고가 월가 예상치 대비 10 배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 / 강력한 원유 수출과 정제 활동 증가로 역대 최대 규모의 원유 재고 감소가 나타났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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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fA, ‘올해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란 우리의 예상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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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기존 경기 침체에 대한 예측을 폐기했으며 기본 시나리오를 ‘연착륙’으로 수정 / 미국 실업률은 여전히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물가 또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2.0%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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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쌍 및 상품 별 시장 인사이트

통화쌍 / 상품	의견	시장 인사이트 (Market Insights)
달러 (USD)	매수 의견	ADP 데이터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탄탄한 미국 고용 시장이 다시 시장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비스 부문에서의 강력한 고용 증가에 힘입어 7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 대비 324K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였던 190K를 크게 상회 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다시 한번 확인됨에 따라 달러는 102.50 레벨을 넘어섰으며 지난 7월 중순 바닥에 도달한 이후 3% 넘는 상승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유가의 꾸준한 상승 또한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를 높이며 달러 강세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BofA를 비롯한 주요 월가 기관들은 연말 유가 전망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으며 유가가 높아짐에 따라 Fed의 긴축 기조가 연장될 수 있다는 우려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될 실업수당청구건수는 NFP 발표에 앞서 미국 고용 시장의 현 상황을 진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며 이에 따른 달러 변동성 또한 가중될 수 있습니다.
유로화 (EUR/USD)	매도 의견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미국 고용데이터에 의해 유로화 약세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유로화는 달러 상승에 의해 $1.0920 레벨까지 하락했으며 지난 7월 중순부터 하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견조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유럽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지 속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ECB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가 머지 않아 종료될 것이란 우려가 유입 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발표될 유로존 PMI 데이터는 유로존의 현재 경제 상황을 진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PMI 수치가 전월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경우 유로화 약세는 연장될 수 있습니다.
파운드화 (GBP/USD)	매도 의견	영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과 이로 인한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파운드화 약세가 지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BoE는 지난번의 빅스텝(50bp 인상)에서 벗어나 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기 침체 사이의 사면초가 상황에 놓여있는 BoE를 재조명할 것이며 파운드화에 부정적으로 작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BoE의 금리 결정 이전에 발표될 7월 영국 PMI 데이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5월 이후부터 내리막 길을 걷고 있는 영국 경제의 암울한 상황이 PMI 데이터에 의해 드러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 또한 파운드화 추가 하락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나스닥 지수 (USTEC)	중립 의견	피치(Fitch)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미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기존 예상과 달리 나스닥을 비롯한 미 주요 지수는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고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 했습니다. 특히,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어제에 이어 6bp 추가 상승하여 4.10% 레벨에 올라서면서 주요 기술주는 큰 낙폭을 보이며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의 주가 벨류에이션이 20배에 육박함에 따라 본격적인 하락 조정장이 시작될 것이란 우려도 존재합니 다. 향후 일본의 통화정책 전환 및 미국의 인플레이션 재상승 등 어떤 유형의 헤드라인 뉴스에도 미 증시가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음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금 (XAU)	중립 의견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 이어지면서 금 하단은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3주 최저치인 $1,933.0 부근에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견조한 미국 고용시장의 지지력과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에 의해 국채금리와 달러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에 대한 매수세가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비롯한 주요 월가 기관들이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을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 또한 안전자산으로서의 금 수요를 하락 시키고 있습니다. 6월 말부터 이어져 온 상승 추세선은 하방 돌파되었으며 추후 발표될 실업수당청구건수와 ISM 서비스업 PMI 결과에 따라 금 하락세는 $1.925.0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 (WTI)	매수 의견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과 급감한 원유 재고 데이터가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어제 WTI는 3% 가까이 하락했으나 이는 최근 유가가 크게 상승한 데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단기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월가 예상치 대비 10배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미국의 원유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서고 있다는 평가에 대한 완벽한 근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BofA는 하반기에 원유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며 내년 초까지 유가가 $90.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했습니다. 내일 있을 회담에서 OPEC+는 현행 원유 공급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며 OPEC+ 회담에 따른 유가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암호화폐(Bitcoin)	중립 의견	비트코인은 불과 몇시간 사이에 5%가 넘는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에 의해 비트코인은 $30K 레벨을 회복했으나 바이낸스의 형사고발 가능성이 불거진 이후 다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일부 매체를 통해 미국 법무부(BoJ)가 바이낸스를 사기혐의로 기소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추후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판결과 다가오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미 규제 당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라는 부정적 요인에 의해 비트 코인 변동성이 상당한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음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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